본문 바로가기

성경과 역사

* ( 중동 전쟁 ) 4000년이 지나도 해결 할 수 없는 ‘이삭’과 ‘이스마엘’ 후손들의 관계 *


창세기에는 우리가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예언’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삭’과 형인 ‘이스마엘’의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란을 떠날 때 후손에 대한 약속을 하셨는데, ‘우르’를 나온지 약 10여년간의 세월이 흘러도 고대하던 후손이 태어나지 않게 되자, ‘사라’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믿기보다 인간적이 생각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르를 나온 지 11년쯤에 육신의 자녀인 ‘이스마엘’을 보게 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은 후손이거나, ‘바닷가의 모레’ 같은 후손이거나, ‘땅의 티끌’ 같은 후손으로 구분이 된다는 점입니다.


B33 - HorseHead Nebula
B33 - HorseHead Nebula by Skiwalker79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약속의 자녀인 ‘이삭’은 이스마엘이 태어난 뒤 14년이 지나서, 하란을 떠나온 지 약 25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는데,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이스마엘의 ‘희롱’ ( 히: 짜하크- 비웃다, 조롱하다, 조소하다 )을 받게 됩니다.


‘장자권’을 상실한 이집트 여인의 소생인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한 사건이 훗날의 두 후손들에 대한 ‘예표’가 되는데, 장차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이 당할 400년간의 핍박 생활을 상징하기도 하며, 그 이후의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이스마엘의 후손들의 대립 관계를 미리 말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Arabian Eyes
Arabian Eyes by mnadi 저작자 표시비영리  ( 순결의 상징인 차도르를 한 아랍여인의 모습 )


이스마엘의 후손인 오늘날의 ‘아랍인’들 ( 이슬람권 )은 아브라함의 ‘장자’는 이스마엘이며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녀들이라 주장합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은 유대인들에 의해 많은 부분들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 역시 성경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두 형제 집안의 ‘4천년’이 넘는 길고 오래된 싸움은 앞으로도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는 양측이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신성시 여기는 ‘경전들’이 가르치는 바가 판이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랍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기에 코란의 글귀와 칼을 그려 놓고 있는데, 이는 사우디의 초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의 ‘승리’를 나타낸다고 하지만, 한 손에는 ‘코란’ 한 손에는 ‘칼’을 들었던 이슬람의 ‘성격’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 코란의 글귀와 칼이 그려져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기 >


On the streets of Damascus
On the streets of Damascus by CharlesFre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한 창세기 16장 12절에 <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이스마엘과 그 후손에 대한 예언으로 이슬람의 ‘호전성’을 예언한 것이며, 이스마엘과 섞이기도 한 ‘에서’의 후손들을 향한 예언인 창세기 27: 40절의 <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이삭’과 ‘이스마엘’의 관계를 < 육체를 따라 난자가 성령으로 난 자를 핍박한 것 >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신실한 성도들과,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에 대한 해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Happy Eid e Qorban
Happy Eid e Qorban by Elias Piraste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끝으로 하나님이 주신 위의 예언들은 ‘이스마엘 민족’과 ‘역사’에 관한 예언일 뿐이며, 이스마엘 후손 ‘개개인의 구원’까지 제한 한 것은 아님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 디모데전서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