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과학

* 고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을까? *

노바울 2010. 8. 21. 14:42

 

        < 북극성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  High Desert Nightscape: Monument, Oregon   by.    Ivan Sohrakoff >

 
 
고대엔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못했고 세계관도 극히 좁은 ‘지역적’인 것이었기에, 우주에 대한 관념들도 신화적 상상을 바탕으로 정립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고대 중국인들은 거대한 거북이가 지구를 받치고 있고 그 위에 코끼리들이 기둥을 세우고 그 코끼리 위에 땅이 있어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0여년 전에 쓰여 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구약성경의 ‘욥기서’ 26장에는 지구와 우주에 대해 놀라운 묘사 구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구절은 <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욥 26:7 >란 구절인데 고대 사람이 어떻게 ‘지구’가 공중에 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여기서 ‘공간’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무것도 없는’( 히 : hm;yliB] 베리마 )이란 뜻이며 ‘다시며’란 단어는 ‘매달아 놓다’ ( 히 : hl;T; 타라 )란 뜻이 있습니다.

 

과연, 욥기서의 본 구절은 아주 먼 옛날에 지구가 우주라는 공간에 떠 있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신비롭기만 한 구절인 것입니다.

 

 

또한 <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신다 >는 구절 역시 최근에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부분인데, 근래에 밝혀진 바로는 북극성 주변의 방대한 지역에 2천여개의 은하수를 넣을 수 있을 만큼 큰 지역이 거의 비어 있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은하수는 수천억 개의 별을 포함 하고 있는데 이렇게 거대한 은하수 2천여개가 들어갈수 있는 넓은 공간이 거의 텅빈채로 지구의 북쪽 북극성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주공간에 별들의 밀집도( Population Density )가 평균 밀집도의 1/3 정도 되는 곳도 흔하지 않은데 이 지역만은 평균 밀집도의 1/10 미만이며. 이러한 사실은 천문학자들이 최근까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다가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 와서야 비로소 발견된 것입니다. [ 부분인용 ‘성경의 사실을 밝히는 과학’ (상)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

 

 

 

 

성경에서 지구 밖 우주에 대한 직접적묘사는 그리 흔치않은데, 그 몇몇의 기록들이 과학과 조화를 이루는 점도 무척이나 신비로운 감탄할 만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전도서  1:6에는 <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란 구절이 있는데, 이는 갈리레오 시대 ( A.D. 1630 ) 까지 알지못하던 사실들 곧, 인간은 바람이 정기적으로 ‘순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대기의 순환이란 주로 두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 하나는 지표의 다양성으로 인해 생기는 ‘태양 복사열’로 인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갈릴레오가 발견한 이후 19세기에 이르러 과학자들은 바람의 순환이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렇게 순환되는 바람은 결국 한 바퀴를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에 발견된 과학적 사실이 약 3천년전에 기록된 전도서의 표현과 정확히 부합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밝혀 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되는것입니다.

 

 

the other side.   by   paul (dex)

 

 

또 전도서 1:6에 이어서 7절의 <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 히 : bWv 슈브- 돌아가느니라 ) >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물의 순환 과정에 대하여 설명한 것으로써, 물의 순환 과정에 대하여 인간의 과학은 16-17세기경에야 비로소 그 이론을 정립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의 기상학자 ‘페라울트’ ( Pierre Perrault ) 와 ‘마리오테’ ( Edme Mariotte) 는 과학적 실험을 통하여 물이 순환한다는 증거를 최초로 확인 하였고, 강수 현상에 의한 세느강의 흐름을 이론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천문학자 ‘할레이’ ( Edmund Halley)는 ‘강수’와 ‘증발’이 서로 ‘평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물의 순환 이론’을 확립하였습니다.

 

 

물은 증발, 응결, 강수의 세 단계를 거쳐서 ‘순환’되는 것이며, 바다나 강으로부터 증발되는 물의 양이 하루에 수백만 톤에 이를 뿐만 아니라, 보통 나무 한 그루가 증발시키는 수증기의 양도 하루 약 40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증발된 수증기는 대기의 온도가 포화점 이하로 낮아질때 구름으로 응결되며, 이 구름의 수증기 입자가 뭉쳐서 물 방울을 이루면 비가되어 지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증발 ,응결, 강수 되는 물의 순환은 항상 평형을 이루기 때문에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지만 바다의 평균 수위는 높아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과학자들의 연구가 있기 수천년전에 전도서는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 톰슨 주석 성경 부분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