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우리의 일반적인 관념과는 달리 인간은 크게 ‘영’ ( 헬 : pneu'ma 프뉴마 - 성( 령 ), 영, 바람, 호흡 )과, ‘혼’ ( 헬 : yuchv 프쉬케 - 영혼, 호흡, 목숨 )과, ‘육체’ ( 헬 : sw'ma 소마 - 신체 )의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 되어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
< 히 4: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
< 고전 14:14-15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
< 사진작가 Dr. Wendy Longo 의 '내 영혼'>
영은, 혼보다 고등한 부분으로, 주로 ‘양심’을 포함하고 있는 인간의 좋은 면을 가리키며, ‘선’을 실천 할수 있는 능력이 영으로부터 나오고, 특히나 ‘종교’적인 면과 관련이 있는데 ‘방언’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혼은, 죄를 짓기도 하는 부분으로서 ‘감정’을 가지며, 때론 죄와 육체의 ‘정욕’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으로 묘사 되었으며, 영의 언어인 ‘방언’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으로 사람의 ‘마음’과 ‘이성’이 포함된 기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이는 사람이 꿈을 꾸고 있을 때 꿈속에서 행동하는 자신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자신이 따로 존재하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영과 혼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세부적으로 인간의 영혼은, 지적, 정적, 의지적, 부분인 ‘마음’ ( 헬 : nou'" 누스 ) 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 생활의 도덕적 표준이 되는 ‘양심’ ( 헬 : suneivdhsi" 쉬네이데시스 )에 대한 내용들도 기록되어 있는데 인간의 ‘양심’이란 연약하여 더러워질 수 있음을 성경은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한편 ‘성악설’은 순자가 주장했고, ‘성선설’은 맹자가 주장했는데, 성경에는 이 두가지 면을 다 인정하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 시편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 하였나이다 >
< 창세기 1:27-31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끝으로 신학자들 사이에는, 인간은 영 ( 영혼 )과 몸으로만 이루워졌으며, 혼은 영의 다른 특성을 표현한 것으로써 결국에는 ‘동일한 것’이란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성경에서 이 두 단어가 같은 의미와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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