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 * 복음서 가운데 가장 난해한 부분 중의 하나로서 ‘유일하게 파멸시키는 이적’으로 기록된 예수의 무화과나무 저주사건은, 많은 주석가들에게 어려운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장에서 쓰인 ‘저주’란 단어는 헬라어로 ‘카테라소’ ( kathravswi) 이며 ‘정죄하다’, ‘판결하다’ ‘운명짓다’ ‘재앙을 빌다’의 뜻도 가지고 있는데, 광야에서 40일간의 극도로 굶주린 중에도 돌을 떡으로 만들기를 거절하셨던 예수께서, 어떻게 아무잘못 없는 무화과나무를 단지 열매 맺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주하실 수 있는가? 성경에는 라고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는데, 어떻게 ‘사랑의 화신’인 예수께서 자신의 피조물을 저주하실 수 있는가?란 의아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Moreton Bay..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