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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역사

* 크리스마스는 언제인가? *


매년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라 해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로 온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의 탄생한 날이 정확히 언제인지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3억명이나 되는 ‘동방 정교회’ ( ‘동방교회’ 혹은 ‘정교’라 부르지만 그 안에는 러시아 정교회, 세르비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등이 존재함. ) 와 ‘콥트교회’ 에서는 크리스마스를 1월 6일이나 7일, 그리고 19일과 28일에 지키는 것이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성경에는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 황제 ‘케사르 아구스투스’ ( Caesar Augustus, B.C.27-A.D.14 ) 가 명을 내려 인구 조사하던 시점 ( 약 B.C. 4년경 )이라는 것과, 양을 치던 목자들이 밤에도 양을 치고 있었던 때라는,이 두가지 사실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의 인구조사는 14년 간격으로 있었으며, 목자들이 밤에도 양을 칠 수 있는 때는 4월 초경에서 10월 초경까지입니다.


크리스마스로 채택된 12월 25일은 고대 바벨탑을 세운 ‘니므롯’ ( 담무스 )의 생일로부터 시작해, 고대 태양신의 축일로 이어져서 현재까지 내려오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론 동방박사도 예수의 탄생하는 날에 왔던 것이 아니라,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도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동방정교에서는 3명이 아닌 12명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활절’ 또한 놀랍게도 영어로 ‘the Resurrection’ ( 부활한 날 )이 아닌 ‘Easter’를 쓰는데 이는 니므롯의 아내 ‘세라미스’가 달의 여신으로 행세하면서 퍼졌던 여러 명칭 ( 오스테라 Ostera, 아스다롯, 아스타르테, 다이아나, 비너스, 아르테미스, 이쉬타르 Ishtar )들 중 하나인 ‘이쉬타르’ ( Ishtar )에서 나온 단어이며, 고대 영국의 색슨족이 ‘이스터 Easter’ 를 ‘빛과 봄의 여신’을 가리킬 때 쓰던 명칭이었는데, 오늘날의 현대영어의 ‘부활절’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남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예수탄생과 양치는 목자들의 방문 >    


초대교회시대에도 특별히 크리스마스 행사나, 부활절 행사를 치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예수가 탄생한 날이나, 부활절 행사 보다 ‘그 의미’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현재의 크리스마스가 예수가 탄생한 날이 아닐 지라도, 우리는 인간을 구원키 위해 종의 형체 ( 모습 )로 오신 예수를 기억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