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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역사

* 예수는 실존 하였나 *

예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실존에 대해 의구심을 갖습니다.


과거에 대한 의문을 풀수 있는 가장 좋은 열쇠는 역시 그일이 일어났을 당시나  가장 가까운 시기의 역사 기록들을 살펴 보는 것일 아닐까요?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인 A.D. 38년경에 태어난 유명한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는 비기독교인 이였음에도 자신의 책 ‘유대 고대사’와 ‘유대 전쟁사’에 예수에 관한 기록를 여러 차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기록해 놓았습니다.


‘요세푸스’는 당시 유대 독립운동 지도자로 로마에 대항하였는데, 후에 투항하여 로마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 요세푸스 : 유대 역사가 >


[유대고대사 18권 63~64절]

1. 이시기에 ‘예수’라 하는 현자가 있었는데, 그는 품행이 선했으며, 덕 (혹은 학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었고,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 사람들도 제자로 삼았다. 빌라도는 그에게 ‘십자가형’을 내려 죽게 했지만, 그의 제자였던 사람들은 그 제자됨 (혹은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는 십자가 처형 후 사흘째 되던 날 살아서 다시 나타났으며, 그러므로 그는 아마 메시아이며, 선지자들도 그에 대해서 놀라운 일들을 예언했다고 말했다.

희랍어 원문: (18,63) Givnetai deV kataV tou'ton toVn crovnon jIhsou'" sovfo" ajnhvr, ei[ge a[ndra aujtoVn levgein crhv: hj'n gaVr paradovxwn e[rgwn poihthv", didavskalo" ajnqrwvpwn tw'n hJdonh/' tajlhqh' decomevnwn. kaiV pollouV" meVn jIoudaivou", pollouV" deV kai tou' JEllhnikou' ejphgavgeto: oJ cristoV" ouJ'to" hj'n. (18,64) kaiV aujtoVn ejndeivxei tw'n prwvtwn ajndrw'n par hJmi'n staurw/' ejpitetimhkovto" Pilavtou oujk ejpauvsanto oiJ toV prw'ton ajgaphvsante": ejfavnh gaVr aujtoi'" trivthn e[cwn hJmevran pavlin zw'n tw'n qeivwn profhtw'n tau'tav te kaiV a[lla muriva periV aujtou' qaumavsia eijrhkovntwn. eij" e[ti te nu'n tw'n Cristianw'n ajpoV tou'de wjnomasmevnon oujk ejpevlipe toV fu'lon.

[유대 고대사 20권 200절]

2. 그래서 아나누스는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했다. 그리고 공회 앞에 ‘그리스도라고 불러지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와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아나누스가 그들을 불법자라고 고소를 하고 아나누스는 그들에게 돌에 맞는 형을 내렸다.

[유대전쟁사]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나타났다. 만일 그를 사람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한 것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왜냐하면 그는 인간적인 본성과 모습을 가졌으나, 초인적인 풍채를 지니고 있었으며 신묘한 일을 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로서는 그를 단순한 인간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한편, 만일 그의 본성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임을 생각해 보면 그를 천사라고 부를 수도 없다. 보이지 않는 능력을 통하여 그가 행한 모든 일은 말과 명령으로 역사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우리들에게 처음으로 율법을 주신 그 분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그리고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 보이셨다”고 내게 말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유대전쟁사 5권 195절]

통치하지 않았던 왕 예수는 예루살렘의 도시의 파괴와 성전의 황폐를 예언했기 때문에 유대인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 경고문은 309 )

위에 인용문들의 내용들은 부분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요세푸스에 책에 예수에 대한 기록이 있었다는 것과 세례 요한의 기록이 있었다는 사실은, 몇몇의 초기 참고 문헌 ( origen 187-254 )들을 통하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시 몇몇 유대인들의 글에 예수를 폄하하는 내용들이긴 하지만, 기록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예수의 실존에 대한 역사성은 부인하기 힘든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